▲ 이창근 위원장 1인시위.

9일 이창근 인터넷도박방지위원장은 “정부가 허가를 승인한 사행성게임으로 인해 개인파산, 가정파괴, 경제적 파산, 자살, 사회범죄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가 도박피해자의 치유와 재활을 돕기 위해 사행업자들에게 부담금을 납부하게 하여 180억 원의 돈으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를 설립했다.

그러나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에서는 센터 직원 채용과정에서 도박문제에 전혀 모르는 사람을 원장과 사무국장에 내정 했다고 이 위원장은 말했다.

이 위원장은 “도박 피해자 및 가족을 위해 설립되는 도박문제관리센터에 원장, 사무국장 둘중 한사람이라도 도박문제에 대해 피부로 닿는 경험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무국장으로 내정된 문체부 공무원 역시 도박문제에 대해 전문성이 부족하다며 한국 도박문제관리센터는 원천 무효라고 주장하며 정부의 철저한 ‘감사’를 요구했다.

▲ 시민단체들은 도박근절을 위한 정부의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 인터넷도박방지위원는 국민 380만 명이 도박중독에 빠져 있다며 정부의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준형 기자  iptv82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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