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우근 기자］강원도는 시군과 제1야전군사령부(예하 사단)와 함께 다각적인 광견병 방역을 추진해 올들어 도내 광견병이 한건도 발생 하지 않는 등 광견병 근절에 점차 다가서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2013년 주요 광견병 근절대책으로 시군 축산부서와 동물병원을 통해 22만두분의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광견병 발생우려 지역 12개 시군과 군부대(2, 12, 21, 22사단)에 광견병 미끼예방약 총 36만두분을 너구리 등 야생동물 출현 지역에 살포했다.

이처럼 강원도의 강화된 광견병 방역정책으로 경기도 화성시에서 올해 광견병이 6건 발생한 반면, 도내에서는 2004년 22건 으로 정점을 보이다 지난해 3건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으며, 올해에는 광견병 발생이 없다.

도는 하반기에도 광견병 예방접종 및 미끼예방약 살포 등 광견병 근절을 위한 다각적인 공동 노력을 해 올해를 광견병 근절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도는 소와 개 전두수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광견병의 주요 매개체인 야생동물(너구리)과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의심동물 발견 시에는 시·군 및 가축위생시험소에 즉시 신고(1588-4060)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우근 기자  lwk1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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