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광주 박주리 기자] 책으로 하나 되는 행복한 시간이 광주에서 펼쳐진다.
광주광역시시립도서관과 교육청 공동주최로 오는 14일 시청 문화광장에서 온 가족이 독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제2회 도서관 문화마당’이 열린다.
‘제2회 도서관 문화마당’은 시민의 서재로서 도서관을 알리고, 독서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책을 평생의 친구로 삼을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돼 공공․작은도서관, 민간독서단체 등 189개 기관이 참석한다.
이번 축제는 ▲책과 독서를 사랑하는 가족이 참여해 퀴즈 대결을 펼치는 ‘빛고을 가족 독서 골든벨’ ▲교육감이 들려주시는 ‘판소리와 스토리텔링’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시장님과 다함께 책 읽기’ 퍼포먼스 ▲그림책을 작가와 함께 체험하는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동화 인형극 ▲청소년 동아리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장에 마련된 독서체험부스는 도서관, 독서단체, 출판사 등 74개 기관이 참여해 펄러비즈, 냅킨아트 체험, 점토책 만들기, 패널시어터 공연 등 프로그램 63개를 운영하며 가족 단위 이용자의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지역 독서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어린이 명예사서 선발, 우수독서기관 인증, 독서관련기관과의 MOU체결 등도 열린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문화마당이 지역을 대표하는 독서축제로, 시민들과 함께 독서의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