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광주 박주리 기자] 광주광역시는 지난 7일 조선왕조의 법궁인 경복궁에서 20회를 맞는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의 프레행사로 서울특별행사를 개최했다.

서울특별 행사는 성년을 맞은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를 기념하고 문화재청이 추진중인 ‘김치와 한국의 김장문화’가 유네스코에 지정한 인류무형유산으로의 등재를 성원하기 위해 열렸다.

▲ 광주김치축제

‘한국의 김장문화 특별체험’과 ‘궁중김치와 남도김치 전시’ 행사와 함께 ‘광주명품김치’ ‘김치光 홍보관’ 운영, ‘김치버스’ 경복궁 나들이, 반크(vank) 김치홍보대원의 취재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궁중음식 전문가인 한복려씨(중요무형문화재 38호, 조선왕조 궁중음식 기능보유자)가 직접 참여해 다양한 궁중김치와 한국의 김장문화를 소개해 주한 외교사절과 경복궁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에게 ‘김치와 김장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그동안 지리적인 여건으로 광주 김치축제장을 방문하지 못했던 식품 관련분야 대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kbs, 헤리티지,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 전문방송매체의 취재 열기도 높았다.

▲ 광주김치축제

한편, 제20회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는 ‘남도김치, 세계로 날다’라는 주제로 오는 10월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광주 중외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박주리 기자  pjl11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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