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진화 기자]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새누리당 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황우여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새누리당은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내고 국회를 선진화하여 의회민주주의를 꽃피게 하는데 앞장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그러면서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내려는 투쟁의 몸부림을 용공색깔론이라고 몰아붙이며 입에 담을 수 없는 험담을 늘어놓고 있는 역샐깔론을 경계하면서 민주주의를 지켜내는 일로 굳굳하게 전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경환 원내대표는 "올 정기국회의사일정 지연이 한계를 넘어서고 있다. 개회직후 일주일 지났지만 결산조차 못하고있다. 정기국회의사일정 협의도지지부진, 국회법에 따른 100일에 불과하다. 야당은 정기국회 의사일정 협의를 대여 압박·협박 수단 또는 대통령에 대한 협박 도구로 사용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최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국회가 여야 누구도 아닌 국민을 위한 국회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하며 "더는 문 열린 국회를 개점휴업 상태로 놓아둘 수만은 없는 한계점에 이르렀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 원내대표는 "오늘까지 정기국회 의사일정 협의가 되지 않는다면 책임 있는 집권 여당으로서 국민을 대신해 우선 상임위를 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 원내대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제명안 처리와 관련, "국회의원이 실정법에 따라서 의원직을 상실 별개로 내란음모를 자체를 음모했다는 그 사실 만으로 이미 국회의원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라며 "사법적 절차와 무관하게 정치적으로 제명안을 제출한 것"이라며 "민주당이 이 기회에 종북 세력과 결별하는 것이 진정한 의도라면 이석기 제명안에 적극적으로 임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진화 기자 sisa@korea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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