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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윤종 충남본부장. | ||
우리는 가끔 생각을 해본다.
누구나 세상살이가 힘들 때 다시 동심으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을 한다. 철없는 시절은 좋은 것이다. 아무런 생각 없이 노는데 만 열중하던 시절 그래서 초등학교 동창생들에게 왠지 정이 더 가고 소중하게 생각되는 것이다.
그 동심이 그린 세상, 세상을 바로 보지도 못 하는 사람들은 거꾸로 매달려서 세상을 바로보라고 전하는 메시지인 듯 보였다.
눈높이를 다르게 보라는 이야기인데 눈에 익숙지 않은 세상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서로 이해하고 바라보라는 신선한 의미가 들어있는 그림이었다.
되돌릴 수 없는 세월의 수례는 아무도 막을 수 없기에 그냥 구르게 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세월의 무상에 아랑곳 하지 않고 살 수만 없는 게 이 세상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
최소한 선과 악은 구별하고 타인에게 고통 주지 말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선(善)과 악(惡)을 구별할 수 있는 시기가 처음 공부를 시작하는 초등학교시절인데, 요즈음 어수선한 이 나라사람들을 보면 다시 초등교육을 배워야 할 사람들이 많아 보인다.
선과 악을 구별 못하는 사람을 위해 초등학교를 10살 단위로 만들었으면 어떨까? 10세초교, 20세초교, 30세초교... 100세초교,
수원교도소에 이런 학교를 한 개 만들면 어떨까 생각해본다.
진시황, 수양제, 모택동, 히틀러, 스탈린, 네로, 김 아무개는 내로라하는 역사적 폭군이다 이런 사람들을 추앙하는 사람들은 초등학교를 다시 나와야 한다.
진시왕은 분서갱유(焚書坑儒)즉 책을 불사르고 학자를 암매장해 죽인 일로 폭군의 족보에 등재됐으며, 수양제는 경항(베이징~항저우)운하 건설에 수백만 명을 죽이고 오기로 고구려를 침범해 참담한 패배로 인한 처절한 고통을 백성에게 안겨준 폭군이고, 모택동은 먹거리를 해결 못해 수천만 명이 아사 했으며,문화혁명 10년간 굶어죽은 사람이 5천만 명은 넘는다고 했으니 중국에서는 영웅이라 했으나 누가 뭐래도 국민에게 고통을 안겨준 폭군이 맞다
김 아무개는 한국전쟁을 일으킨 장본인으로 1950년부터 3년간 유엔군과 한국군 사망자 18만 명, 북한군 전사자 52만 명, 중공군 전사자 90만 명, 대한민국 인민재판으로 희생된 민간인 99만 명, 북에 납치된 각계각층 8만 5천명이고, 그의 2세 김 아무개는 이른바 고난의 행군으로 불리는 기간 중 북한사람 200만에서 300만이 기아로 숨졌다고 하니 폭군이 맞다.
생사람을 죽여 장본인은 물론 그 가족이 겪는 뼈저린 고통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과 그를 맹종하는 어리석은 사람들은 초등학교에서 계속 수업을 받아야 한다.
초등학교 때는 아무것도 모른다. 뛰어놀기 바쁘다. 그런 동심으로 돌아가 인간성을 회복한 후에 사회로 들어와야 한다.
특히 뉴스 영상매체에 자주등장하고 교언영색(巧言令色)하는 아무개의원과 관련된 사람들이 모두 다 해당된다.
요즈음 유행어가 한 개 생겼다. “농담”으로 했습니다.
송윤종 충남본부장 ehyun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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