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울진 백두산 기자] 재단법인 울진군장학재단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가진다.

관내 성적이 우수한 고등학생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인 ‘울진사랑 장학금’은 장학금 대상 학생 및 학부모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일 진행된다.

2011년부터 시행해 올해 세 번째를 맞이하는 ‘울진사랑 장학금’은 관내 고등학생 1, 2학년 학년별 15명씩 30명을 대상으로 1인 50만원~100만원씩 총 2,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번 장학금은 고교생 1~2학년을 대상으로 성적 우수학생에 주는 장학금과 3학년은 우수대학 입학 예정자에게 지급하는 특별 장학금으로 구분되며, 성적우수 장학금은 매년 6월에 실시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 기준이다.

3학년에게 지급되는 특별장학금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5개 대학에 합격한 입학예정자에게 1인 40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2월에는 울진사랑 특별장학금을 울진고 2명, 후포고 2명 등 4명이 서울대에 입학해 1,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울진군 장학재단 이사장은 “지역 고등학생들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성적향상과 학업 성취도 향상을 기대하고 우수한 학생들이 울진군을 대표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울진사랑 장학금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두산 기자  du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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