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임종후 기자] 양주시가 오는 9일 관내 우범지역 및 어린이보호구역 등 139개소에 130만 화소 이상 고화질 CCTV 564대를 설치한다.

시는 최근 아동 및 여성 대상 성폭력 사건과 묻지마식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는 등 전국적으로 주민들의 불안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우범지역 61개소, 어린이보호구역 52개소, 놀이터 및 도시공원 26개소 등 총 139개소에 CCTV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 양주시가 오는 9일 관내 우범지역 및 어린이보호구역 등 139개소에 130만 화소 이상 고화질 CCTV 564대를 설치한다.

이번 사업은 총 2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난 4월 입찰공고를 통해 사업자 선정 후 4개월여의 사업기간을 거쳐 구축이 완료됐으며, 사업비 절감을 위해 한전주 및 신호등주, 이정표 등을 적극 활용 예산을 절감했다.

기존에는 차량방범 CCTV에서만 차량번호를 인식했으나 이번 사업에 적용된 지능형 추적시스템을 통해 생활방범 CCTV에서도 차량번호 인식이 가능토록 구현해 용의차량 추적, 범죄차량 조회 및 동선을 확인해 수사업무에 활용성을 극대화 한다.

특히, 서버에 VM웨어의 가상화 솔루션 vSphere를 적용해 서버 1대당 논리적서버 4대의 성능 구현으로 전력소모 절감과 공간협소 문제를 해결했다.

이를 통해 그린IT 정책을 실현한 사례로 경기도내 최초로 CCTV관제서버에 가상화기술을 도입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범죄예방 CCTV 구축으로 양주시가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범죄와 사고를 예방하여 시민의 재산 보호 및 어린이와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 예방 등 진정한 도시의 파수꾼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임종후 기자  @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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