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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2반 김덕현 학생은 “천안함 침몰 사고로 많은 해군 장병 아저씨들이 희생되었지만 슬픔을 딛고 의연하게 사태를 수습하는 모습을 보며 결연한 의지를 느꼈습니다. 저도 해군아저씨들처럼 포기하지 않는 마음가짐으로 성장하겠습니다. 멋진 해군아저씨들 힘내세요.”라고 적어 나갔다.
이어, “가까이 있으면서도 해군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있지 못했었던 점 죄송하다. 춥고 힘든 바다에서 우리나라를 지켜 주시는 해군아저씨들이 자랑스럽고 늘 감사하다. 저도 멋진 해군이 되고 싶다, 항상 응원 하겠다”라며 진심어린 마음을 전했다.
허기업 교장은 “전교생이 고사리 손으로 일일이 쓴 편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해군 장병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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