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포항=이준형 기자］다가오는 10월 포항남울릉 재선거에서 국회의원 예비후보에 등록한 출마자들은 현재 11명이 등록한 상태다.

새누리당 김순견 당협위원장, 박명재 前행자부장관, 박홍배, 백성기 前포항공대 총장, 서장은 前서울 정무 부시장, 이성석 동국대 겸임교수, 이용운 대한한의사회 대외총괄부회장,이춘식 前국회의원, 조재정 중앙당 환경.노동 전문수석위원, 허대만 민주당 前경북도당 위원장. 박신용 통합 진보당 포항시 위원장 등 새누리당 예비후보 9명, 야당2명을 포함해 모두 11명이다.

여기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지만 출마예정인 김정재(47.여) 서울시의원과 이휴원(60) 前 신한투자금융 부회장이 곧 새누리당 공천 대열에 합류 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순견 새누리당 예비후보
포항역에서 내란음모 종북세력 규탄 결의대회 참석

▲ 김순견 예비후보.

국회의원 재선거 김순견(53) 새누리당 포항시 남구·울릉군 예비후보는 5일(목) 포항역 광장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경상북도지부가 주최하는 내란음모 종북세력 규탄 결의대회 참석
했다.

김 예비후보는 시민들과 함께 이번에 발각된 통합진보당 이석기의원이 주동이 된 내란음모 사건의 종북세력을 규탄하고 대한민국 안보수호 의지를 천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우리 정치가 그동안 안보와 이념논쟁에서 일부 야권의 무책임한 행위에서 비롯된 점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으며 이제부터라도 우리나라를 부정하고 이적행위를 하는 종북좌파 세력이 그 어디에도 뿌리내리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거듭 밝혔다.

또 이 행사에 앞서 김순견 예비후보는 아침 일찍 형산강다리에서 출근길 인사와 함께 포항시내 사찰을 돌며 음력 팔월 초하루를 맞이하여 각 사찰을 찾은 신도들을 만나 지지를 적극 호소했다.

■박명재 새누리당 예비후보
“새로운 비전․도약․희망을 열어가는 개소식”

▲ 박명재 예비후보.

박명재 새누리당 포항남․울릉 예비후보는 “6일(금) 오후 5시부터 고속터미널 옆 선거사무소에서 자원봉사자와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남구․울릉의 새로운 비전과 새로운 도약과 새로운 희망의 시대를 열어나가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는다”며 “이번 개소식을 기점으로 지역민심을 얻는데 더욱 낮은 자세로 매진하고 분발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어 “이번 개소식은 포항과 울릉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그 첫 출발의 의미를 가진다”며 “비록 간소하고 소박한 개소식을 준비했지만 포항시민과 울릉군민들을 정중히 모시고 함께 새로운 비전과 도약과 희망의 시대를 열어나가는 공약과 정책과 의지와 각오를 밝히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개소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또 “이번 선거는 지역 주민들의 아프고 힘든 마음을 감싸 안고 지역의 위상을 되찾아 그동안 정체되었던 포항남구와 울릉 발전을 앞당기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어야한다”며 “그래서 이번 선거는 막히고 답답한 지역의 숙원과 문제들을 속 시원하게 해결하면서 새로운 비전과 도약과 희망을 열어갈 일할 능력이 검증된 사람에게 일할 기회를 주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백성기 새누리당 예비후보
창조경제 구체적 정책 수립 위한 토론 가져

▲ 백성기 예비후보.

새누리당 백성기(전 포스텍 총장) 예비후보는 4일, 5일 이틀간 국회를 방문해 현직 의원들과 창조경제 정책 수립 등을 위한 토론을가졌다.

백 예비후보는 4일 오후와 5일 오전에는 자신의 정책자문그룹 주관으로 지난 3일 개최한 ‘박근혜 정부 창조경제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란 포럼 결과를 현직 의원들과 공유하고 창조경제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책 수립을 위한 토론회를 국회에서 가졌다.

백 예비후보는 “창조경제의 핵심은 창의성과 융복합적인 사고와 기술, 그리고 산업이다”며 “이런 측면에서 포항은 창조경제를 이끌 인프라를 가장 잘 갖췄으며, 이를 바탕으로 포항의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정부의 창조경제 전략에도 이런 내용들이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장은 새누리당 예비후보
‘박승호 시장만나 포항 발전전략 논의’

▲ 서장은 예비후보.

새누리당 서장은 예비후보는 오는 5일 10시 박승호 포항시장을 찾아 인사를 나누고 지역 현안에 대한 깊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승호 시장은 남구의 지역 현안과 진행중인 사업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포항전체의 큰 현안 사업인 ‘영일만 대교’ 건설에 대해 중앙정부가 많은 관심을 갖길 희망한다면서 서후보를 독려했고, 서후보는 당선이 된다면 자신의 모든 능력을 동원해 중앙정부를 설득하겠다고 화답했다.

서 후보는 남구의 열악한 주거환경과 도시기반 시설의 부족에 대한 우려를 전하고 이에 대한 포항시의 발전적인 해결방안 수립을 요청했다.

특히 ‘지역경제가 어려워지고 있어 걱정’이라며 도시 발전 방안에 대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문화관광 산업’부문에 대해 포항시가 더욱 많은 투자 계획을 수립, 시행하여 줄 것을 건의했다.

건의를 받은 박시장은 남구에 ‘대규모 해양리조트 건설’ 등 관광산업 발전에 대한 많은 계획을 가지고 있으나 기업의 협조가 부족하다는 어려움을 전했고 서후보는 당선이 된다면 기업유치와 투자에 적극 나서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박시장 면담을 마친 서후보는 ‘포항시의 전체적인 현안와 미래 발전전략을 들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음을 강조하고 ‘자신의 경험과 능력을 보태 포항의 도시경쟁력과 포항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더불어 어려운 시간을 할애해준 박시장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이성석 새누리당 예비후보
전통시장용 상품권 발행 및 전 시민 동참 운동제시

▲ 이성석 예비후보.

포항 남·울릉 재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이성석 예비후보는 5일 상대·대해시장을 끝으로 1차 전통시장 방문을 마무리했다.

이 후보는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각 시장 번영회 관계자들과 상인들의 의견과 고충을 청취했다.

상인들이 꼽은 공통된 문제점은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갈수록 감소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특히 여름·겨울 등 기후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점이고, 죽도시장의 경우는 주차의 어려움으로 인한 접근성의 문제를 제기했다.

상인들은 전통시장 침체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으로 대형마트를 지적. 문제는 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기가 어렵다는 점이었다.

특히 번영회와 상인들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용 상품권 발행 방안을 다시 거론했다. 포스코 건설, 시청, 공공근로자 임금 지불시 등 일부에서 시행되었던 방법을 제도적 보완을 통해 확대해 주길 주문했다.

이 후보는 “포항 전체 기업주의 협조를 구하여 분기마다 상여금 지급 시 일정부분을 상품권으로 대신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포항시와 포항상의와 협조해 좋은 대책을 마련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우리의 부모·형제 이웃을 돕는 일이 되고 재래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다는 취지로 전시민적 차원해서 포항 전 기업들이 동참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밝히고, “차후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매진하겠다“고 견해를 피력했다.

또 학교 급식을 자체 운영하는 것도 재래시장에는 다소간 영향이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구룡포의 경우 ’구룡포 대게‘의 브랜드화가 어느 정도 정착되면서 대게를 찾는 식도락가나 관광객들이 급증했고, 이들이 수산물과 건어물을 구입함으로써 전통시장과 연계하는 모범사례를 들었다.

이 예비후보는 “번영회와 상인들은 지역 여건에 맞게 재래시장을 특화시켜 활성화 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용운 새누리당 예비후보
“종북좌파, 더 이상 발 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 이용운 예비후보.

새누리당 이용운 예비후보(49)는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가결과 관련,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세력은 이 땅에 더 이상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용운 후보는 “체제전복을 공공연히 꿈꾸고 실천에 옮기려 하는 세력이 버젓이 대한민국 국회내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것은 정말 충격적이고 어처구니 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며 “국민의 먹는 문제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 북한의 체제를 무조건 편들고 그들의 대남 선전, 선동술을 그대로 따르는 종북좌파들은 대한민국의 체제를 온전히 수호하기 위해서라도 이 땅에서 하루빨리 척결되어야 한다.”고 강한 어조로 종북좌파세력의 척결을 주장했다.

아울러 “민주당이 눈 앞의 총선승리만 바라보며 통합진보당을 도와준 것이 오늘의 사태를 초래한 원인이 되었다.”며 민주당은 국민 앞에 머리숙여 사과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용운 후보는 “민주화운동에 매진했었던 사람으로서 종북주의자들을 제대로 비판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강조하고 “우리 정치권에 종북좌파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춘식 새누리당 예비후보
포항역 자총.종북좌파 척결대회.참석

▲ 이춘식 예비후보.

이춘식 새누리당 포항남․울릉 예비후보는 5일 오후 포항역에서 열린 자유총연맹포항지회(지회장 김광석"종북좌파 척결대회에 참석 안보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종북좌파는 반드시 없어져야 한다"고 말하고 자유와 평화를 지키려는 자유총연맹의 오늘 척결대회는 시기적으로 적절했다고 평가했다.

이 자리에서 이 예비후보는 사회주의를 표방하던 구 소련이 해체된지도 22년이 지났다. 중국도 변했다. 이 지구상에 오직 북한만이 사회주의 체제를 고집하며 변화하지 않고 있으며, 북한 주민들은 굶어 죽는데 거액을 들여 핵무기를 만들고 있는 북한의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다 지적하고 우리국민들이 현실을 바로알고 종북좌파를 척결하는 데 온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주문했다.

이 예비후보는 또 어제 국회에서 표결로 처리된 이석기 체포동의안은 국민들의 불안감을 씻어준 현명한 판단.이라고 전제하고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사람으로 이는 크게 환영 할 일이라고 말했다.

■조재정 새누리당 예비후보

5~6일 이틀간 새누리당 사무처 간부 연수 참석

▲ 조재정 예비후보.

포항시 남구·울릉군 국회의원 재선거 새누리당 조재정 예비후보는 5∼6일 강원도 홍천 대명비발디 파크에서 개최된 새누리당 사무처 간부 연수에 참석한다.

조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한국정치의 구조적 문제', '2013년 새누리당의 민생정책', '한국정치의 문제점과 해법' 에 대한 특강을 듣고 우리나라의 정치발전에 대한 방향을 설정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정치에 대한 국민의 불신은 정치를 통해 얻어진 권력의 힘이 너무 크고 권력을 공익에만 사용하지 않고 사익에 사용하는데 있으므로 이를 바꾸어나가기 위해서는 권력의 힘을 줄이는 제도적 개선과 함께 참신하고 도덕성을 갖춘 인물이 정치를 할 수 있도록 유귄자들의 의식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허대만 민주당 예비후보
구룡포항 대청소 현장 방문

▲ 허대만 예비후보.

허대만 예비후보가 구룡포를 동해안 수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고 어업을 1차산업에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구룡포항 대청소 현장을 방문한 허 후보는 “대게의 경우 전국 생산량의 57%를 구룡포에서 잡아들이지만 구룡포 어민들이 그 이익을 모두 누리지는 못한다”라고 지적하며 “구룡포 대게의 브랜드 파워를 높이고, 과메기도 더 큰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수산물을 저장, 가공, 유통시키는 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역설했다.

허 후보는 “이러한 투자를 통해 어업을 1차산업에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시켜야 한다. 앞으로 구룡포를 동해안 수산물 산업의 중심지, 동해안 어업 전진지기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준형 기자  iptv82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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