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채상훈 기자］부산은 물론 전 세계의 관광정보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제16회 부산국제관광전’이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는 43개국 241개 기관(업체)에서 총 430개 부스 규모로 진행되며 각 국가 및 지역의 관광상품, 여행정보 등을 선보이게 된다. 특히, 콜롬비아, 파라과이, 세네갈, 이란, 피지 등의 국가들이 새롭게 참가해 부산국제관광전의 높아진 위상을 보여준다.

또한, 9월 6일 오후 2시부터 벡스코 제2전시장(126호)에서는 부산지역 관광상품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중국 및 일본의 대형 아웃바운드여행사와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 및 기타 관광업체 등과의 관광교류의 장인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부산 관광자원 홍보는 물론 부산의 주요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계기 마련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관광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입장료는 일반 2,000원, 학생 1,000원이며, 개인은 부산국제관광전 홈페이지(www.bitf.co.kr)를 방문해 무료초대권을 인쇄할 수 있고, 15인 이상 단체는 홈페이지에 사전등록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특히, 유료입장객을 대상으로 항공권, 호텔숙박권 등 푸짐한 경품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어 관광전의 열기를 더할 것으로 여겨진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난 7월에 세계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하는 뉴스채널 CNN에 부산의 대표 관광지가 소개될 만큼 매력 있는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이 높아진 만큼 글로벌 시대를 맞아 국제 규모로 열리는 이번 부산국제관광전은 부산관광산업 발전과 인바운드 관광시장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채상훈 기자  cshscub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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