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준형 기자］박근혜대통령의 베트남 국빈방문을 동행하기 위해 이병석 국회부의장(새누리당, 포항 북)이 7일 출국한다.

▲ 이병석 국회부의장.

박 대통령이 취임 후 방미, 방중에 이어 세 번째 해외방문국으로 동남아 주요국인 베트남을 선택한 것은 한국 경제의 신성장동력원인 ASEAN을 매우 중시하고 있음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금번 방문은 수교이래 지난 20여년간 한-베트남 양국이 이룩한 비약적인 관계발전을 기반으로, 양국관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높다.

박 대통령의 베트남방문에 이 부의장이 동행하게 된 것은 한·베트남 의원친선협회장(18-19대)이기도 하지만 그동안 대통령특사 자격으로 베트남을 방문하는 등 베트남과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해왔기 때문이다.

이 부의장은 18대 한·베트남의원친선협회장을 역임하면서 한국과 베트남 양국간 교류와 협력의 중심에서 활동하면서 베트남 정관계 인사들과 폭넓은 만남을 가져왔다.

지난 17대 국회 한·베트남의원친선협회 부회장 시절에도 베트남 공산당서기장, 국회의장 등을 면담하며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의 폭을 넓혔다. 당시 국회산업자원위원으로서 베트남 현지 산업시찰 방문을 통해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의 지원하고 베트남과 에너지자원 등 경제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데 노력해왔다.

이 부의장은 지난 7월말에도 판 수언 한·베트남 의원친선협회장 일행의 예방을 받고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강화 등 양국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양국은 금번 방문을 통해 2009년 수립한 전략적 협력동반자관계를 더욱 내실있게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호혜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향후 20년간 양국이 나아갈 새로운 공동의 지향점을 설정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준형 기자  iptv82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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