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영덕국유림관리소는 지난 3일 국산 목재의 원활한 공급과 품질향상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상반기 숲가꾸기 원목의 생산과 매각과정에서 생긴 문제점을 개선하고 목재 수요자가 요구하는 방향과 시장상황에 맞는 목재로 생산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향을 모색했다.

그동안 신재생에너지원과 목질계 바이오메스 수요가 급증하여 다량의 저품질 목재의 생산이 불가피한 현실에서 양적 생산에 초점을 맞추었으나 금회 간담회를 통해 생산과정에서 목재의 쓰임과 반출, 운송의 편의성을 고려한 목재생산 체계로 탈바꿈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생산주체에서 “스스로 변화와 발전을 위한 자리를 마련한 것에 또 다른 의미가 있다”며“하반기 숲가꾸기 생산체계의 개선과 품질향상을 통해 시장에서 인기 있는 목재가 생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두산 기자  du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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