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진화 기자] 광주시와 시교육청, 여야 국회의원,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로 구성된 '5·18역사왜곡대책위원회.교과서 왜곡대책위원회(위원장: 김영진 5·18아카이브설립추진위원장)'는 5일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학사 고교 역사교과서가 5.18광주민중항쟁 등 현대사를 심각하게 왜곡이며 검정통과는 반드시 취소돼야한다” 고 주장했다.
교과서왜곡대응위원회는 이날 “새 교과서는 5·18민주화운동과 일제하 독립운동, 광복과 건국, 4·19혁명, 군사독재정권, 민주화 운동 등에 대한 기술에서 심각한 역사왜곡행위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정치권이 나서서 검정취소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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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위는 또 “심지어 UN/유네스코가 세계기록유산으로 공인한 5.18민주화운동마저 왜곡,축소, 폄훼하는 한심한 역사인식에 분노를 금할수 없다”고 검정 취소를 거듭 주장했다.
이날 대책위는 기자회견에 앞서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여.야원내대표를 차례로 방문하고 “새 교과서의 기술은 역사왜곡 일뿐만 아니라 역사 후퇴, 반역사적 도발”이라면서 교과서 검정 취소를 위한 정치권의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교과서왜곡대응위원회는 앞으로 "△전국의 시민사회단체와 공동 대응 △교학사 교재 판매금지가처분 신청 등 법률적인 조치 를통한 적극적인 범국민 저지운동전개 △왜곡된 역사교과서 채택 무효화 운동을 전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진화 기자 sisa@korea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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