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사천시 지역개발국(국장 고병호)건축과(과장 박명영)는 추석 신축 건축물에서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이전에 최대한 빠른 민원처리로 건물사용 승인을 처리키로 했다.
　
4일 건축관계자에 따르면 추석 명절 전인 오는 17일까지 사용 승인 접수 건에 대해 건축물 단독 민원은 처리기한 최대 3일, 복합민원의 경우 5일 내에 건축물 사용 승인서를 교부할 계획이라는 것.

이는 그동안 건축물 사용 승인이 최대 보름가량 소요됨에 따라 건축주가 신축 건축물에서 명절을 보내지 못할 것을 우려해 추진하게 됐다.

건축물 사용 승인은 통상 신청서를 받은 날부터 7일 이내에 현장 검사를 거쳐 현장검사에 합격된 건축물에 한해 사용 승인을 처리하나, 복합민원일 경우 각 담당자 별로 현장 확인 등 개별 법규에 따른 선행 절차가 완료돼야 사용 승인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시청 건축과(☎831-3222)로 하면 된다.

건축과 신익권 담당자는 "고향에 돌아오는 가족 모두가 새 집에 모여 따뜻하고 정감 넘치는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추석 이후에도 민원처리 단축으로 시민들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민원처리 기간 단축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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