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민선 기자] 범숙학교 학생들이 자전거로 낙동강 220㎞를 달리는 국토순례 대행진을 시작한다.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경남교육감지정 대안교육 위탁기관인 범숙학교는 3일 오전 경남교육청 강당에서 제12회 아름다운 도전 ‘다시 쓰는 나의 이야기’라는 슬로건 아래 국토순례 대행진 발대식을 가졌다.

▲ 범숙학교 발대식 모습.

범숙학교 아름다운 도전은 발대식에 이어 4일부터 12일까지 9박 10일간 낙동강 길을 따라 도보 및 자전거 여행을 통해 생명에 대한 가치를 인식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학생들은 ‘다시 쓰는 나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낙동강 자전거길(220㎞) 금오산에서 본포교 도보와 자전거 극기 순례와 함께 새로운 자신의 모습, 농촌 봉사활동, 마을주민을 위한 문화공연 등을 가질 예정이다.

고영진 교육감은 “이번 도전이 아직 찾아보지 못한 자신의 삶에 대한 도전이다”면서 “오늘 도전이 훗날 성인이 되었을 때 자신이 꿈꾸고 있는 꿈이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는 야심 찬 의욕도 피어나는 그런 도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선 기자  k1m2s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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