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민선 기자] 경남은행이 소외계층 지원을 통해 한가위의 풍요로움을 나눈다.

경남은행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경남과 울산 각지서 ‘추석맞이 소외계층 지원활동’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원금도 지난해 보다 2배 이상 늘렸다.

▲ 경남은행 직원들이 지난해 9월 창원 성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추석맞이 사랑의 송편 빚기 행사’에 참석해 송편을 빚고 있다.

2일부터 17일까지는 경남ㆍ울산 각 사군이 추천한 소외계층과 조손가정에 지원규모를 대폭 늘려 3500세대에 1억7000만원 어치의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한다.

온누리상품권 지원액도 가구당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증액됐다.

또 경남은행은 전 임직원이 월급여의 일정액을 모은 성금(백합나눔회기금)을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경남ㆍ울산 복지기관 20개소에 나눠 전달하고,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캠페인도 벌인다.

은행장을 비롯해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마산어시장ㆍ울산중앙전통시장 등 경남ㆍ울산지역 재래시장을 찾아 1인당 5만원 이상 물품(1억3000만원 어치)을 구입할 예정이다.

박영빈 은행장은 “추석 명절의 풍요로움을 소외계층과 함께 나누고자 전 임직원이 다양한 지원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칠 계획이다”며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운동에 지역 각계각층의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선 기자  k1m2s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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