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풍물캠프는 전통예술영재학급 '선반'심화 프로그램과 '파라미타' 청소년단체활동을 우리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양화함으로써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고, 우리 문화를 소중하게 생각하며,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열렸다.

4~6학년 해당 학생들은 전통예술영재학급 지도교사 및 파라미타 지도교사의 지도를 받았다. 특히 자원봉사를 자청해주신 목포 세한대학교 전통연희학과 교수이자, 열두발채상 명인이신 이금조 선생 지도하에 풍물(징, 장구, 꽹과리, 북)의 기능을 한 단계 높이고 학생들에게 우리 장단을 소중히 하려는 의지에 대한 동기부여를 하는 계기가 됐다.

이 캠프는 평소 운영되고 있는 전통예술영재학급에서 익힌 기능을 심화시키고자 수준별로 반을 나누어 실시되었으나, 영재학급 학생과 더불어 청소년단체인 파라미타 문화재지킴이 학생들도 풍물 기능을 익히고 우리의 전통예술에 대해 관심과 흥미를 가지게 해 더 의미 있고 뜻깊은 자리가 됐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