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포항=이준형 기자］이성석(57)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다가올 10월, 포항 남·울릉 재선거 도전에 나섰다.

27일 오전, 이 예비후보는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강하고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 낙후된 포항 남·울릉군을 발전시킬 적임자임 내세웠다.

▲ 이성석 새누리당 예비후보.

그는 또 Posco는 포항 발전의 알파이자 오메가라며 우리에게는 기대와 희망이었고, 또 다른 한편에서는 지역적`계층적 명암을 드리운 것도 사실이라고 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위해 남구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산업지구와 주거단지 사이의 Green Belt Zone조성,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전제한 대기업 유치 모델 제시, 포항`울산간 고속도로 조기착공, 울릉도와 육지간의 교류활성화, 산업구조의 다변화, 더 나아가 환태평양 시대의 Hub도시 육성 등 Post-Posco에 대한 대안을 제시해 포항 시민들과 함께 포항발전을 선도 할 것이라고 했다.

다산 정약용선생은 ‘대학공의’에서 정치인의 두 가지의 필수 덕목에서 하나는 용인(用人)이고, 다른 하나는 이재(利財)라며 나라를 통치하는 사람에게는 큰 정치 두 가지가 있어야 하는데 이 두 가지에 자신이 없으면 통치를 그만 두어야 한다고 강조 했다.

그러려면 일자리를 창출해야 하며, 이것이 곧 ‘경제민주화’의 지름길이자 이 시대의 ‘시대정신’이라고 했다.

포항 남·울릉 지역은 혐오시설의 편중 등으로 북구에 비해 기형적으로 발전하게 되어, 그 결과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거쳐가는 지역으로 전락했고, 진정으로 남구에 애정을 가진 순수한 ‘토박이’ 남구인 자신이 대변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포항 출신으로 1988년 13대 총선에 출마한 후 박사학위과정을 마무리하기 위해 잠시 고향을 떠나. 학위를 마치고 바로 동국대 경주캠퍼스로 와 정치외교학과에서 후진들을 양성, 포항 경실련 등 시민활동을 통해 사회개혁과 지역선도에 기여하면서 포항을 떠나지 않아 지역 사정에도 밝다고 했다.

게다가 지난 ‘17대 대통령 선거’ 한나라당 당내 경선에서 박근혜 후보의 포항지역특별보좌역과 한강포럼 포항회장을 맡기도 했다.

그는 21세기, 변화와 개혁의 시대에, Post-Posco와 산재된 포항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박근혜정부가 지향하는 원칙과 신뢰, 코드가 맞는 인물이 자신이라고 주장했다.

새누리라는 당명처럼 ‘모두가 하나 되는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경주하고, 포항발전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현재까지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재선거 예비후보등록자는 김순견, 박명재, 이춘식, 조재정, 이용운, 백성기, 이성석, 박홍배, 허대만 후보 등 9명이다.

이준형 기자  iptv8288@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