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우근 기자］동해시는 올 하반기부터 관리사무소가 있는 공동주택 60곳을 대상으로 음식물 쓰레기 배출시 쓰레기 배출량에 따라 가구별로 요금이 부과되는 RFID 개별계량 방식의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를 시행한다.

시는 2014년 1월 1일부터 RFID 개별계량 방식의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오는 12월 공동주택 60개단지 16,000세대를 대상으로 RFID 개별계량 방식의 종량제 시스템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이에, 시는 오는 9월부터 국도비 포함해 3억6,6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공동주택 60개단지에 180대의 RFID 개별계량장비 시스템을 설치한다.

개별계량 방식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란 음식물쓰레기통에 장착된 칩에 개별종량제카드를 대면 투입구가 열리고 버린 쓰레기양이 자동으로 측정되는 시스템 방식을 말한다.

시는 해당 공동주택 단지별로 RFID개별계량장비를 설치 후 배출 카드(2종/신용카드 크기, 휴대폰고리형)를 세대별로 배포하고, 올 연말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동해시는 종량제 방식 전면 도입으로 버린 양만큼 요금이 부과돼 배출량이 크게 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우근 기자  lwk1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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