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울진 백두산 기자］ 경북 울진소방서는 지난 22일 울진지역 내 다중이용업소의 화재배상책임보험 가입률이 10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화재배상책임보험’은 다중이용업소의 화재·폭발사고로 인해 타인에게 사망 또는 부상 등 재해손상이 발생하면 경제적으로 영세한 영업주의 경우 피해보상이 어렵게 되는 문제가 발생하게 됨에 따라 이를 보상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울진관내 화재배상책임보험 의무가입 대상업소는 167개소로, 그동안 울진소방서는 업소별 책임담당자 지정, 보험가입 안내문 발송, 현지방문 홍보 등 모든 업소가 가입을 하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펼쳤다.

이로써 다중이용업소 업주들은 화재 또는 폭발로 인한 인적·물적 손해에 대한 위험부담을 덜고 고객들은 피해발생시 적정한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울진소방서 관계자는 “2015년 2월 22일까지 유예된 영업장 면적 150㎡ 미만의 휴게·일반음식점, 게임제공업, PC방, 복합유통게임 제공업 등 5개업종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가입을 유도할 방침이다” 며 “영업주는 앞으로 안전관리와 화재예방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백두산 기자  du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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