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울진 백두산 기자］경북 울진군은 목욕장 수질검사를 공무원이 직접 대행해 주는 행정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진군은 8월말까지 관내 목욕장 18개소에 대해 공중위생감시원과 함께 공중위생영업자의 위생관리의무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이와 병행해 영업주 대신 욕조 수 및 지하수를 공무원이 직접 채수를 하고 수질검사를 의뢰해 주는 목욕장 수질검사 대행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수질검사 대행서비스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매년 1회 이상 영업주가 욕조 수 등을 채수해 검사기관에 수질검사를 의뢰해야하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욕조 수 채수시 목욕장 영업주를 현장에 입회한 후 공무원이 직접 채수하고 검사기관으로 이송해 수질검사를 의뢰한다.

수질검사 결과 부적합한 업소는 개선명령 등 관계법령에 따른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울진군 관계자는“영업주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하여 수질검사 대행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으며 이와 병행해 위생 점검을 실시함으로써 깨끗한 욕수관리와 청결한 영업장 환경조성으로 목욕업소 서비스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백두산 기자  du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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