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민선 기자] 경남교육청은 9월 1일자 교육공무원 정기인사를 26일 단행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인사는 지난 6월 교육전문직 지방직화 전환 이후 첫 번째 인사로 9월 1일자 본청 직제개편에 맞춰 현장 지원에 혼란이 없도록 만전을 기했다.

경남교육청은 26일 오후 2시 유·초․중등 교장급 160명, 유·초․중등 교감급 158명, 신규교사 280명에 대한 9월 1일자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경남교육청 교(원)장급 정기인사는 유치원장급 2명, 초등교장급 77명, 중등교장급 73명, 직제개편에 따른 과장 전보 2명, 장학관급 전보 6명 등 모두 160명이다.

이번 교장·교감급 정기인사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유치원의 경우 유치원장 전보 2명, 유치원감 전보·전직 3명이며 초등의 경우 ▲장학관급 전보 및 전직 6명 ▲교장 승진 19명 ▲교장 중임 19명 ▲공모 교장 18명 ▲교장 전보 15명 등 모두 77명과 ▲교감급 전보 21명 ▲승진 41명 ▲전직 24명 등 모두 86명이다.

중등의 경우 ▲장학관급 전보 및 전직 16명 ▲교장 승진 20명 ▲교장 중임 13명 ▲공모 교장 7명 ▲교장 전보 17명 등 모두 73명과 ▲교감급 전보 35명 ▲승진 16명 ▲전직 18명 등 모두 69명이다.

또 9월 1일자 본청 직제개편에 따라 과장 2명, 유·초․중등 장학관급 6명, 장학사급 31명의 전보를 실시해 직제개편으로 인한 현장지원에 혼란이 없도록 했다.

신규교사 인사는 유치원 교사 6명, 초등교사 234명, 유․초 특수교사 12명, 중등신규 및 원로교사 28명을 임용해 교사 결원으로 인한 학생교육에 지장이 없도록 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 6월 12일 교육전문직 지방직화 후 첫 번째 인사로서 5급 및 4급 상당 장학관 및 교육연구관 7명을 증원 배치했다.

교장·교감급 인사는 존경, 신뢰, 봉사, 책임감, 청렴의 인사 5원칙에 부합한 교육공무원을 대상으로 능력, 희망 및 생활근거지 등을 고려해 교직안정을 도모하면서 역동적인 교육현장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교육현장의 안정을 위해 1년 6개월 미만 관리직 교원의 전보․전직을 억제했으며 정년 잔여기간 1년 이내인 자의 우선 임용, 정년 잔여기간 6개월인 자 승진임용 배제, 여성관리자 및 고령자 가급적 생활근거지 배치, 중임 부적격자의 중임 배제 및 징계처분을 받은 자의 비 경합지 전보, 인사 5원칙에 따라 젊고 유능한 장학관 발굴 임용에 중점을 뒀다.

특히 인사 공정성과 투명성이 매우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본인 희망을 존중하되 다양한 검증체계를 운영해 능력이 우수한 자를 발굴, 적재적소에 배치하기 위해 노력했다.

경남교육청 교원인사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철저한 인사방침을 지켜 신뢰와 감동의 교육현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민선 기자  k1m2s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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