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중심의 수업혁신을 통한 학력향상' 을 대회 주제로 한 본 대회는 배움중심수업 및 교사의 학생, 교과내용, 교육과정, 교수법, 평가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의미하는 PCK(내용교수지식) 에 대한 이론적․실천적인 전문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지난 12일 지도안 쓰기 대회로 진행된 예선대회에서 2학년 슬기로운 생활과, 4학년 과학과, 5학년 수학과, 6학년 국어과 등 총4개 교과에 48명의 교사가 참가했다. 또 16명의 교사가 본선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아 오늘 본선대회에서 교과별로 실력을 겨루어 각 등급별로 교육감 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 날 대회는 사천교육청이 역점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배움중심 수업을 위한 수업 실행공동체(COP)' 운영사례발표, 학교별 교사 음악동아리 연주회 등도 곁들여져서 교사들의 수업축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날 지도담당관으로 수업을 참관한 경상남도교육청 오영선 장학사는 "교사의 가장 큰 자질은 수업능력임을 강조하면서, 학생의 배움이 활발하게 일어날 수 있는 수업을 위해 교사는 끝임없이 연찬해 나가야 한다"며 "이를 통해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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