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시기 이준형 기자］경상북도는 24일 문경새재일원에서 문경시민과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 5,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3 오감만족 문경새재 맨발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3대 명소』에 선정된 문경새재 옛길을 맨발로 걸으며 산자수려한 백두대간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감상하고 심신수련과 건강을 다지는 한편,

참가자들은 옛길박물관과 제1,2관문을 거쳐 야외공연장으로 돌아오는(왕복 6km) 길을 맨발로 걸으면서 아름다운 자연과 오랜 역사가 어우러진 문경새재를 감상하고 폭염으로 지친 심신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었다.

부대행사로 단체줄넘기, 맨발제기차기, 닭싸움, 풍선던지기, 얼음위 맨발로 오래버티기, 초청가수 축하공연,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되어 색다른 재미를 느꼈다.

문경새재 맨발페스티벌은 2006년부터 시작, 올해로 8회째로 여름철 대표 국민축제로 자리매김 했다.

올해는 특히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13 성공기원을 테마로 선정하여, 홍보 동영상 상영과 홍보책자 및 부채 배포, 참가자 노래자랑, 유명가수 공연, 엑스포 캐릭터 페이스페인팅 등을 함으로써 국민적 관심을 최고조로 높였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문경새재의 아름다운 흙길을 맨발로 걸음으로서 백두대간의 정기를 온몸으로 받아 건강을 증진시키고, 삶의 활력과 새로운 희망을 가득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항 백인회 회원.

이준형 기자  iptv82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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