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민선 기자]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의 ‘우리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감정코칭’ 원격 연수에 509명의 학부모가 이수하는 등 성황리에 끝났다.

도교육청은 7월 19일부터 8월 19일 학부모에게 교육기회를 확대하고 자녀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초_중_고 학부모 614명을 대상, ‘우리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감정코칭’ 원격 연수를 실시했다.

당초 수강 인원 200명 예정으로 일선 학교에 안내했지만 신청 첫날 10분 만에 마감되는 등 학부모들의 열렬한 호응과 수요를 고려해 경남교육청은 즉각 추가로 신청 받았다.

이번 연수는 EBS 다큐프라임 ‘우리 선생님이 달라졌어요’, MBC 스페셜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등에 출연해 많은 시청자의 공감을 불러 일으켰던 최성애 박사가 ‘우리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자녀 감정코칭’에 관해 강의했다.

이번 원격 연수는 학부모들이 처음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였을 뿐 아니라 학부모님들의 연수 후기는 책으로 엮어 감동과 감사의 마음을 널리 알리고 싶을 정도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학부모들은 “감정코칭연수로 이번 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렸다. 하루하루가 감동과 감사의 나날이었다. 휴가를 다녀와서 밀렸던 학습 분량을 하루 13시간 이상 공부했다. 퇴근 후 밤늦게까지 혹은 새벽에 일어나 강의를 들었다. 혼자 듣기에 감동과 감사의 마음을 이기지 못해 직장에 일하는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감동을 전했다”는 등의 소감을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하반기에도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원격연수를 개설해 학부모 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직장맘과 아버지들에게도 지속적으로 교육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 하반기 개설 프로그램은 9월 초 경상남도교육청 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와 각급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학부모지원 담당 김상봉 사무관은 “학부모의 자녀 감정 코칭 연수가 학부모들의 자녀이해 및 부모역할과 자녀교육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선 기자  k1m2s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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