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 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이틀 연속 멀티히트로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1번타자 겸 중견수로 나서 4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 【신시내티=AP/뉴시스】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1번타자 겸 중견수로 나서 4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애리조나 선발 트레버 케이힐에게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첫 안타는 3회에 나왔다. 선두타자로 등장한 추신수는 2구째 싱커를 받아쳐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케이힐의 폭투 2개로 3루를 밟은 추신수는 브랜드 필립스의 2루 땅볼 때 득점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5회 두 번째 삼진으로 돌아섰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우전 안타로 출루한 뒤 상대 실책과 와일드 피치로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1-1의 균형을 깨는 결승 득점이었다.

신시내티는 2득점을 책임진 추신수를 앞세워 애리조나를 2-1로 제압했다. 시즌 성적은 73승55패다.

뉴시스  webmaster@koreajn.co.kr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