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사천시 민원지적과(과장 조임덕)는 '친절도시 사천시' 구현을 위해 민원 서비스를 한 단계 발전시키기 위한 세부 계획을 마련했다.

21일 사천시에 따르면 시는 '고품격 민원서비스로 행복도시 사천' 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6가지 실천과제를 설정했다.

실천과제는 ▲전문 강사 초빙 '직원 친절교육' 운영 ▲대민행정 만족도 제고를 위한 부서장 집합교육 실시 ▲1일 민원 체험제 운영 ▲민원행정 서비스 향상 시민만족도 설문조사 실시 ▲민원처리 마일리지제 운영 ▲친절공무원 표창·승진·전보 등 우선권 부여 등으로 체계적인 로드맵을 마련해 민원서비스 품질 향상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친절 행정 추진계획은 '민원인의 권리보호' 라는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에 따라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고객 중심의 맞춤형 민원행정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특히 형식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실무위주로 진행되는 만큼 행정 서비스 향상이 기대된다.

내달부터 실시되는 직원 친절교육의 경우, 전문 강사 초빙 교육과 부서장 집합교육으로 나뉘어 체험과 사례 중심으로 진행되며, 1일 민원 체험제 실시로 민원 창구 직원이 10월 경 관내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을 방문해 민원인이 되어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 외에도 11월에는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직원들의 친절성과 청렴성 및 업무 처리에 대한 신속성, 민원실 환경 등 7개 분야 18개 항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설문결과를 통해 민원 행정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친절공무원에 대한 시상과 승진 등 우선권을 부여해 줄 예정이다.

사천시 민원지적과 박영철 민원계장은 "행복도시 사천이 될 수 있도록 민원행정 서비스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며 "소통행정을 적극 구현하기 위해 사천시 전 공무원은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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