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사천소방서(서장 최기두)는 향촌동 소재 삼천포 신항부두에서 화물차량이 운전부주의로 전복돼 소방서 119구조대원들이 추락한 운전자를 무사히 구조했다.

20일 사천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0시경 사천시 동금동 신항부두에서 화물차량이 운전부주의로 바다로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원들이 수난구조장비를 동원해 운전자 조모씨(남,44세) 무사히 구조 해 삼천포서울병원으로 이송했다는 것.

이날 사천소방서 119구조대원들은 야간이라 운전자를 구조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대원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바다로 뛰어들어 운전자를 구조했는데, 호흡곤란과 의식저하 증상을 보여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하고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해 생명을 건지게 됐다.

사천소방서 김광봉 소방교는 "119신고를 받고 즉각 출동으로 운전자를 구할 수 있었다"며 "밤이라 대원들이 바다에 뛰어 들었지만 운전자를 급히 구조하는데는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한 생명을 구한 것은 공직자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것이다"고 겸손해 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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