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영덕 백두산 기자] 경북 영덕군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0여 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사람, 사랑봉사단’이 대부리 마을을 방문해 마을담장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마을 담장 벽화 그리기 사업은 어촌마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살리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관광자원 및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2천만 원의 후원사업비로 추진됐다.

▲ 영덕군 영덕읍 대부리에 봉사활동을 하기위해 방문한 사람, 사랑봉사단기념촬영.

봉사단은 벽화 그리기 외에도 마을주변 정화활동, 농작물 수확 등의 일손돕기와 함께 마을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발마사지, 안마, 염색등도 실시했다. 또 마을의 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교육 멘토링 봉사를 펼쳐 마을주민들로부터 큰 환호를 받았다.

봉사단 대표 신이삭씨(아주대, 22세)는 “우리의 활동이 쾌적하고 아름다운 마을을 만드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고, 영덕군 관계자는 “벽화 그리기 사업이 지역의 아름다운 환경 조성과 마을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다른 마을도 지속해 확대 추진토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사람, 사랑봉사단’의 봉사활동은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가 주관하고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삼성생명이 후원한다.

▲ 영덕군 영덕읍 대부리 사람, 사랑봉사단 담장벽화그리기 봉사활동.

백두산 기자  dsb10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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