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부산시

국가지점번호제란 범국가적으로 사용하는 위치 찾기 활용체계이다. 그동안 산악이나 도로 및 건물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곳의 위치를 파악하는 데 필요에 따라 소방·해양경찰·국립공원·한국전력·지자체 등 각 기관에서는 개별적 위치표시체계를 사용해왔다.

그러나 기관별로 제각각인 위치표시판 때문에 조난 및 응급상황 발생 시 위치를 알리는데 혼선과 어려움이 있어 많은 시민의 피해가 있었다.

이에 이번 국가지점번호 표지판 설치는 산악지역이나 건물이 없는 지역 등에 조난 및 응급상황 발생 시 신고자의 위치파악이 정확해져 관련 기관의 신속대응이 기대된다.

부산시는 오는 10월 소방본부와 소방서 등 관련 기관 협의를 거쳐 국가지점번호를 활용한 긴급구조 시범훈련도 실시 할 예정이다.

채상훈 기자  cshscub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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