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민선 기자]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16일 산학협력관 다목적홀에서 MD/PRO 복합탈염공정 실증플랜트 기술개발(Global MVP) 연구단 개소식을 가졌다.

Global MVP 연구단(단장 김승현 교수)은 지난 5월 국토교통부 및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서 추진한 건설교통 기술개발 사업에 최종 선정돼 앞으로 5년간 정부 및 기업체 출연금 332억여 원을 지원받는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재규 총장과 이주영 국회의원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경상남도, 창원시, GS건설, 지역 기업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재규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300억 원이 넘는 대형 국가 연구 프로젝트를 우리 대학이 진행하게 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 기술개발 연구에 매진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승현 단장은 “세계 해수담수화 시장의 주도 여부가 결정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새로운 선도 기술 개발과 해외사업 연계로 앞으로 우리나라가 세계 해수담수화 시장을 이끌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연구단은 차세대 해수담수화 기술을 개발함과 동시에 해수담수화 공정에서 발생하는 농축수 저감, 해수에서의 에너지 회수 및 해수 부산물에서의 자원회수 기술개발을 대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효율적인 연구 성과 도출을 위해 각 연구의 특성에 맞춰 1세부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2세부는 GS건설, 3세부는 서울대학교가 참여하는 산·학·연 컨소시엄을 각각 주관하기로 했다.

김민선 기자  k1m2s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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