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최병율 기자］서산시는 휴대전화 통화 연결음인 ‘비즈링’을 활용한 시정 홍보를 20일부터 추진한다.

‘비즈링’은 배경음악과 홍보멘트를 이용해 휴대폰 통화연결음을 서비스 하는 것으로 지자체나 공기업, 일반회사 등에서 새로운 홍보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시는 비즈링을 활용해 지역 특색과 축제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시정 이미지를 높이고, 다양한 시정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배경음악은 밝고 경쾌한 경음악으로 설정해 통화 연결시까지 기다리는 민원인의 지루함을 해소한다.

평상시에는 지역 소개나 문화 관광자원 등을 홍보하고, 지역축제 등 주요 행사가 있을때는 행사기간과 장소 등을 널리 알릴 방침이다.

또 산불예방이나 에너지 절약과 같은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한 사항이 발생할 때에도 비즈링을 활용해 시민 동참을 유도한다.

시 본청과 사업소, 읍･면･동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현재 600명의 직원이 이 서비스에 가입했다.

시 관계자는 “비즈링 서비스가 통화대기 시간의 지루함을 덜어주고 고객의 기억에 오래 남는다는 점에서 홍보효과가 뛰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광홍보와 각종 행사 안내 수단으로 활용해 관광수요 창출에도 이바지 할 것”이라 말했다.

최병율 기자  device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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