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사천시 농기술센터(소장 김태주)미래농업과(과장 김성술)는 서포면 조도 마을을 안전한 생활환경 지역으로 조성하고, 노인 상호 돌봄 체계를 구축해 노인안전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사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시범적으로 조도마을에 '농촌노인 생활안전 관리사업' 을 추진, 총 3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농촌노인들에게 안전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마을주민들로 구성된 '은빛친구도우미' 를 조직해 이웃 돌봄체 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시는 65세 이상의 농가주택 55세대를 대상으로 노후화된 가스배관을 교체하고, 이달 중 가스안전차단장치 등을 지원한다.

또 지난달부터 마을 부녀회장과 청년회장을 중심으로 조직된 은빛친구도우미 15명이 돌봄 어르신들에게 안부전화 드리기, 외출 도와드리기, 주택청소 및 반찬 만들어 나누어먹기 등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에 앞서 사천시농업기술센터는 은빛 친구 도우미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6일 부산 노인복지용구종합센터에서 노인들에 대한 심리와 신체적 변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노인체험 교육' 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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