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영덕 백두산 기자］경북 영덕군은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3박4일간 국가안보와 군민들의 안전, 비상사태의 대비 절차와 방법을 숙달하고 전시비상대비계획을 검토 보완하기 위한 2013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북한의 미사일 발사, 핵실험 시도, 개성공단 폐쇄 등 계속적인 안보위협은 중국과 일본의 정세 변동과 맞물려 동북아정세는 급격하게 요동치고 있으며 안보의 중요성은 한층 더 강조되고 있다.

▲ 영덕군, 을지연습 실시.

이번 훈련은 17개 기관․단체에서 430여명이 참가하며 국지도발대비훈련(주민밀집지역 피폭시 복구대책), 전시주요현안과제 발표 및 토의(영덕군청 피폭에 따른 종합대책)에 대하여 군청, 경찰서, 한전, KT, 영덕대대 순으로 프리젠테이션을 갖고 종합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특히 제392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을지연습과 연계해 민방공대피훈련‘주민대피 및 차량통제’이 오는 21일 영덕읍, 강구면, 영해면 일원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한편 오는 21일에는 영덕군여성예비군소대에서 6.25 전쟁시 먹던 음식체험을 위해 보리주먹밥, 보리개, 감자떡을 준비해 어려웠던 시기를 체험하고 육군 제5312부대에서는 군부대장비를 전시한다.

백두산 기자  dsb1009@naver.com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