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울진 백두산 기자］경북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8월 19일부터 8월 23일까지 3박4일간 ‘함께해요 을지연습, 튼튼해요 국가안보, 2013 을지연습’이라는 슬로건으로 ‘올해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을지연습은 군청본관 지하 1층 을지연습장에서 군청, 경찰서, 보병121연대 1대대 등 7개 관내 유관기관에서 400여명의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국민 이해 증진과 공감대를 형성하여 범 정부적인 연습분위기조성 및 국민안보의식과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인지도를 제고시키고 확산하여 튼튼한 국가 비상대비 태세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013 을지연습 주요 추진일정을 살펴보면 19일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20일 오후 2시에는 국가중요시설인 한울원전 2발 북수탈염설비 황산탱크 피폭시 대책에 따른 가상훈련, 21일 전시주요현안 토의, 23일 강평보고회를 마지막으로 연습의 모든 일정을 마치게 된다.

연습간 일일종합상황 보고회는 연습 2일차인 20일부터 23일까지 매일 오전 9시에 실시될 예정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올해 을지연습과 연계하여 21일 오후 2시 울진읍 등 5개읍면을 대상으로 적의 불시 공습에 대비한 제392차 민방공 대피훈련과 해안 25개 지진해일 대피지구를 대상으로 지진해일 대피훈련이 계획되어 있어 군민의 국가 비상대비 능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백두산 기자  dsb10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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