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사천시 보건소(소장 유영권)는 지역단위 건강통계 생산을 위한 '지역사회 건강조사' 를 오는 16일부터 10월 말까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 는 주민들의 건강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단위 보건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 자료 생산을 위한 것으로,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매년 전국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조사 내용은 흡연, 음주, 운동, 식생활 등 건강행태를 비롯해 질환과 보건의료 이용, 삶의 질과 교육·사회 경제적 상태 등 총 258문항이다.

조사 방법은 질병관리본부에서 통계적 방법에 의해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에 대해 성인 900명(만19세 이상)을 대상으로, 훈련된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여 노트북 컴퓨터로 면접조사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 가구에는 사전에 홍보용 소책자와 안내문을 우편으로 발송하고 전화연락 후 가정 방문하게 되며, 조사결과는 사천시에서 수행하는 보건행정 서비스의 근거자료 및 지역사회 통합 건강증진사업 등에 활용하게 된다.

보건소 신명해 담당자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보건정책 수립에 쓰이는 소중한 자료인 만큼 대상가구로 선정된 가정에서는 조사원이 방문하면 적국적인 도움과 성실한 답변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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