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영덕 백두산 기자］경북 영덕군은 수확기를 맞이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 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수확기 야생동물피해방지 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일부터 5개조 21명(엽사 15명, 감시원 6명)이 권역별로 나누어 활동에 들어가 오는 11월 30일(4개월)까지 운영된다.

▲ 야생동물피해방지단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야생동물 구제시 안전수칙 및 총기안전 수칙에 관한 교육.

특히 피해농민은 유해야생동물 포획허가 신청 등을 별도로 할 필요 없이 신고전화를 하면 피해방지단이 즉시 출동하도록 해 기존의 개인적 허가에 따른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게 했다.

영덕경찰서와 협조해 총기 사용으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피해방지단원을 대상으로 지난 2일 야생동물 구제시 안전수칙 및 총기안전 수칙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피해방지단이 운영되는 기간 동안은 안전을 위해 입산하는 주민들은 눈에 잘 띄는 복장을 하고 이웃주민에게 입산사실을 알리고 들어가도록 이장회의 반상회를 통한 특별홍보를 실시하고 있다”며“피해방지단 출동요청은 군청(730-6581~3) 및 각 읍.면 사무소로 연락하면 된다.”고 말했다.

백두산 기자  dsb10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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