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송윤종기자］당진시는 지난 7월 9일 충청남도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에서 시내버스 요금을 1,300원으로 조정하여 시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당진시 버스업체인 당진여객(주)에서는 8월 16일부터 성인 1,300원(카드 1,250원), 청소년 1,000원(카드 950원), 어린이 600원(카드 550원)으로 요금을 조정하여 시행한다고 했다.
이는 도내 시내버스 요금대비 8 ~ 15% 인하된 가격이며, 군 지역 보다도 4 ~ 8% 인하된 가격으로 금번 요금인상으로 받게 될 서민 부담 최소화를 위해 많은 고민을 한 것으로 보여 진다.
2006년 10월부터 당진시와 당진여객(주)은 시민의 교통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운행거리에 따라 달리하던 버스요금을 단일요금제(성인기준1,000원) 시행한 후 7년 이상 전국 최저요금을 유지해 왔다.
당진시 관계자는 금번 요금인상은 그 동안의 유류가격 상승과 인건비 상승 등 물가인상으로 인한 불가피한 결정이였다며 시민들의 넓은 이해를 구했다. 한편 당진시는 도내 평균에도 못 미치는 요금인상으로 인해 발생되는 버스회사의 적자분에 대하여는 운송수지분석을 통하여 손실을 보전해 준다고 했다..
송윤종 기자 ehyun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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