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한국남동발전은 경남 사천시에 있는 '꿈샘지역아동센터'의 옥상녹화 작업을 완료하고 7일 '써니 가든(Sunny Garden) 1호점' 준공식을 가졌다.

써니 가든 사업은 복지기관의 옥상녹화를 통해 건물 에너지효율을 개선하고 전력 사용을 절감하려는 취지다.

남동발전은 지난달 15일부터 3주간 264㎡(약 80평)의 콘크리트 옥상에 둥근 소나무, 산철쭉, 회양목 등 조경수를 심고 아동들이 직접 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텃밭을 조성했다. 공사비 6000만 원 전액은 남동발전 측에서 부담했다.

남동발전은 "옥상녹화를 하면 16∼30%의 에너지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써니 가든이 건물 이용자들에게는 휴식공간으로, 어린이들에게는 친환경 교육 장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회사는 발전 공기업의 특성을 살려 복지기관 옥상녹화사업(써니 가든), 소외계층 주거환경개선(써니 플레이스), 전통시장 에너지환경개선(써니 마켓), 비영리단체 신재생에너지지원사업(써니 플랜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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