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수준의 향상과 맞벌이 부부 증가 등으로 학생들의 식생활이 점차 서구화되고 불균형적으로 형성되어 비만학생이 증가하고 균형적인 신체발달 과정에도 상당한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어 어느 때보다 영양교사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상황에 처해있다.

이에 체계적인 식생활교육 컨설팅을 실시, 영양상담과 영양교육에 필요한 전문성 신장 및 자기 계발의 기회로 삼고자 실시에 들어간다.

이번 연수는 사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정갑)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1학기 창의적체험학습 및 교과수업 실시에 따른 평가와 보완, 2학기 창의적체험학습 수업지도안 작성 및 수업자료 제작, 건강에 소홀한 신애원학생들을 위해 '찾아가는 영양교실' 운영에 들어간다.

수업은 쿠킹플레이, 효과적인 식생활교육 현장 적용을 위한 체험활동등 다양한 커리큘럼과 강사진으로 짜임새 있게 구성돼 어느 때 보다 활기차고 적극적인 연수가 되고 있다.

연수에 참가한 수양초등학교 석인희 영양교사는 "영양교육은 그 특성상 체험활동위주의 아이템이 많아 준비물을 갖추는데 애로사항이 많았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2학기에 사용할 수업지도안과 자료 등을 미리 준비한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마음이 든든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정갑 사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체계적인 식생활교육의 정착을 위한 영양교사들의 노력과 연찬에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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