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코리아저널/송윤종 기자］당진시 보건소(송기철 소장)가 당뇨병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 고위험 만성질환자 특별교육’이 지난 1일 성황리에 끝났다.

질병의 이해와 위험요인 관리의 중요성 등을 참여자가 직접 체험하고 참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지난달 4일부터 이달 1일까지 매주 목요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37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지난달 25일 진행된 당뇨병 환자의 식이관리 교육에서 단국대학교 박선향 영양팀장의 교육 후, 참여자 스스로 자신에 맞는 칼로리를 직접 시식하면서 개인별 치료식이 지도를 받은 ‘당뇨 중식 식이체험’이 호응이 높았다.

▲ 만성질환자를 위해 당진시 보건소(송기철 소장)가 진행한 체험위주교육,당뇨식 부폐체험을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중앙대와 순천향대 등의 대학병원 교수와 운동처방사, 영양사 등의 전문 강사진을 활용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은 3차 진료 대학병원이 없는 당진에서 필요한 교육이었다는 평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적절한 식사와 건강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동기 제공, 당뇨병·합병증 예방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교육함으로써 건강에 대한 태도와 행위를 변화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심뇌혈관질환과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당진시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송윤종 기자  ehyun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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