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영덕 백두산 기자］ 경북 영덕군은 1일 장사해수욕장에서 경북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 등 관내 성폭력예방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휴가철 피서객을 대상으로 아동과 여성이 성폭력, 가정폭력등으로 부터 안전한 영덕 만들기를 위한 성인권 교육 및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장사해수욕장에서 열린 성폭력예방 및 가정폭력 방지 캠페인.

이날 행사는 경북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와 영덕군이 주관하고 여성긴급전화 1366경북센터,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자원봉사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건전한 성문화 확산을 위한 서명운동 등 홍보 가두 캠페인과 이동형 성문화 체험버스 운영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동형 성문화 체험버스에서는 임산부 체험복 입어보기, 자궁방 탐험 등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임신, 출산 등 생명탄생과정을 이해해보기, 성폭력 음란물 중독 예방, 사회속의 성문화보기, 젠더 파트너십 등 다양한 테마의 멀티미디어 상영으로 연령별 눈높이에 맞는 성교육이 이루어져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피서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영덕군 관계자는 “앞으로 수요자들의 눈높이에 맞출 수 있는 다양한 민․관 협력사업을 추진하여 영덕군 아동과 여성이 성폭력․가정폭력 등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장사해수욕장에서 열린 성폭력예방 및 가정폭력 방지 캠페인.

백두산 기자  dsb10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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