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사천경찰서(서장 차상돈)가 올 상반기 경남도내 교통사고 감소율 1위를 기록해 여타 署보다 교통행정이 앞선 결과로 평가 받고있다.

사천경찰서는 2013년 상반기 교통사망사고 감소율 평가에서 최근 3년 대비 4.3명으로 58.9% 감소해 도내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데는 교통담당 경찰들의 피나는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사천경찰서는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자체 추진한 연령별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이나,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무질서 추방 범시민 캠페인을 적극 실시하면서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힌 것이 사고를 줄일 수 있었다.

특히 인지능력 부족 등 교통사고에 대처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노인들을 위해 관내 328개 전 경로당을 순회하면서 교통안전교육과 더불어 야광봉, 야광조끼, 교통사고예방 홍보 부채 등 나눠주며, 눈높이에 맞는 교육과 홍보를 병행한 것이 주효했다.

어린이들 또한 사천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어린이통학차량 운전자 및 운영자 간담회 개최는 물론 어릴 때부터 준법정신과 교통안전교육을 위해 전국 경찰서 최초 직접 찾아가는 어린이 자전거운전면허시험을 개최하는 등 교통약자 보호에 적극 앞장선 결과다.

최오경 교통관리계장은 "앞으로도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며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안전활동과 오는 1일부터 시행되는 착한마일리지를 적극 홍보해 스스로 교통법규를 지키는 문화를 확산시켜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사천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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