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영덕 백두산 기자］경북 영덕군에서 56개 축구클럽 72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 ‘제1회 영덕대게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가 U-10 U-12 축구대회 2개 부문의 우승팀을 가리면서 7일간의 대장정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영덕군에서 주최하고 비트윈스포츠&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한 ‘제1회 영덕대게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축구 꿈나무들의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건강한 심신단련과 유소년 축구클럽의 저변확대를 목적으로 열렸다.

▲ 제1회 영덕대게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U-12 우승 시상장면(울산현대).

대회의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연인원 365명의 교통안내 및 무료음료봉사자, 환경정비 봉사자, 의료지원, 경기진행요원 등이 투입해 대회관계자와 참가선수단들로부터 최신의 경기장 시설과 더불어 영덕군의 적극적인 대회 지원에 대해 아낌없는 찬사를 받았다.

대회 주관사인 비트윈스포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제까지 많은 지역에서 유소년클럽대회에 참가해봤지만, 영덕군만큼 훌륭한 경기장 시설과 참가자 편의를 위한 배려, 대회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와 아낌없는 행정지원을 해주는 시군은 처음 봤다.”며 영덕군의 축구인프라와 대회지원에 찬사를 보냈고 내년도에도 영덕대게배대회 개최를 적극적으로 희망했다.

특히 숙박･음식점 등의 지역상가의 직접적인 경제효과만 1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연예인축구단 초청경기와 결승전의 SBS ESPN중계를 통해 영덕군 관광이미지 제고 등을 통해 간접경제효과 역시 20억원에 달하는 등 이번 대회를 통해 총30억원 경제파급효과를 본 것으로 영덕군에서는 보고 있다.

한편 이번대회에서는 U-10 대회의 경우 우승 경기 용인 코오버 FC, 준우승 경기 성남 팀식스, U-12 대회는 우승 울산현대, 준우승 대전 강정훈 FC 등이 차지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각 지자체마다 유소년클럽축구회 개최되고 있지만 72개팀 참가 연인원 17,000명이 참여하는 규모의 대회는 드물다”며“또한 여름 피서철에 개최돼 영덕의 청정바다 등 영덕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참가자와 응원객들에게 반응이 좋았고 지역경기에 활기를 불어 넣어 지역민들의 반응도 뜨겁다.”고 말했다.

▲ 제1회 영덕대게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U-12 우승 기념촬영(울산현대).

백두산 기자  dsb10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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