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시 동림동 소재 문화예술회관서 주민참여 예산위원회 위원과 시민이 참여해 강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이날 예산학교는 창원대학교 법학과 김명용 교수가 초빙돼 '주민참여 예산제도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한 강연을 시작으로, 경남도청 제해식 예산1담당의 '지방재정의 이해 및 경상남도 재정현황' 과 사천시 기획감사담당관 예산계 김기선 계장의 '2013년 사천시 지방재정 운용 방향'에 대한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참여 예산학교의 목적은 지역주민들이 예산편성 과정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행정의 투명성 확보 및 참여 민주주의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김기선 계장은 "현재 사회복지 예산 등의 증가로 인해 지방재정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예산편성 과정에 적극 참여해 위기를 극복해야 할 시기"라며 "이번 교육이 주민참여 예산제도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도를 높여 제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오는 8월10일까지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2014년도 예산편성에 대한 주민설문조사' 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우편,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해 주민의견이 최대한 수렴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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