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브리지집수리로드 자원봉사실시.

［시사코리아저널/울진 백두산 기자］경북 울진군에서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현대건설과 함께하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제3회 재난위기가정 집수리로드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수리로드는 제3회로 대학생 자원봉사자 총 65명이 참여해 6명씩 8개팀으로 이루어진 집수리팀, 세탁팀(4명), 벽화팀(9명), 장수사진팀(2명), 취재․촬영팀(2명) 등으로 나뉘어 근남면, 기성면, 원남면, 울진읍에서 각각 자원봉사를 펼쳤다.

벽화팀은 모두 미술을 전공한 자원봉사자들로 이루어졌고, 장수사진팀 역시 전문가급 수준의 실력파들로 구성되었으며 작년에 처음으로 구성된 취재 ․ 촬영팀은 대학교 언론사 출신 학생기자들로 자원봉사 현장을 생생하게 기록하며 재능나눔 자원봉사를 적극 실시했다.

또한 집수리봉사팀은 면사무소에서 추천받은 가구에 도배 및 장판 교체와 10만원 상당의 주방용품세트도 함께 전달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 울진 현대건설 가족 사랑봉사단 35명이 함께 참여해 대학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뜨거운 여름의 더운 날씨속에서 대학생들이 흘린 땀방울로 도배․장판 28세대, 세탁봉사, 장수사진 촬영은 물론, 울진군청 서문 골목 담벼락에 길이 100m, 폭 2m의 벽화 그리기 작업으로 울진을 상징하는 대게 및 버스승강장 포토존과 현충탑으로 올라가는 길을 상징하는 무궁화 등으로 보훈거리도 함께 조성하였다.

이 골목에서는 향후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벼룩시장 등 울진군 자원봉사 테마거리로 활용 될 예정이다.

임광원 울진군수는“집수리로드 자원봉사활동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될 수 있었다”며“군청 옆 오래된 담장에 지역주민들을 위해 그린벽화가 마을공동체 회복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희망브리지집수리로드자원봉사실시.

백두산 기자  dsb10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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