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사천시와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청년 일자리 창출 '항공기술인력 양성사업'으로 오는 8월 20일까지 교육생 신청을 받고 있다.

교육생 신청대상은 사천시에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의 미취업자이며, 교육생은 수업료, 교재, 식비, 교통비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특히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는 이번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관내 항공 산업체와 주문식 협약을 체결하고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현장 맞춤식 교육을 함으로써 교육을 이수한 사람들의 항공분야 취업 기회를 극대화했다.

또한 항공기 부품분야 설계, 제작과 장비 전문가를 양성, 항공기 제작 향상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지난 2006년부터 매년 1000명이 넘게 산업체 재직자 훈련을 해오고 있으며, 실업자과정 '항공기 기체제작' 을 개설해 총 81명을 교육, 88%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신청자와 운영위원회의 상호 면접을 통해 선발된 교육생은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 산학협력팀에서 실시하는 '항공기술인력 양성사업' 과정의 교육을 받게 되며, 교육기간은 오는 8월 26일부터 10월 23일까지 8주간이다.

산학협력팀장인 김형래 교수는 "지역 주력산업인 항공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산업체, 대학, 지자체가 손을 잡았다"며 "이 사업을 통해 청·장년 일자리 창출과 항공 특화 중소기업의 현장기술 인력난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원을 희망하는 미취업자는 오는 8월 20일까지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 홈페이지(http://kapc.kopo.ac.kr)에서 신청서 서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직접 방문 또는 FAX(055-830-3409), 메일(jsukk@kopo.ac.kr) 접수하면 된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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