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채상훈 기자］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광준)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지난해 해수욕장 안전관리 분석 결과를 토대로『2013년 해수욕장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해수면 물놀이 안전관리 총괄기관’으로서 관할 해수욕장에 안전요원 343명, 순찰정․수상오토바이 등 구조 장비 48대를 배치해 각종 사건․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올해에는 관할 46개 해수욕장에 안전요원 350명 이상, 구조 장비 50여대를 배치하여 체계적인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시행하고,

이와 더불어 5월부터 부산광역시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물놀이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여름철 청소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안전관리ㆍ범죄수사ㆍ대민서비스를 24시간 ‘Non-Stop' 제공하기 위해 여름해양경찰서를 7 ~ 8월 2개월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여경구조대를 운영해 여성응급환자에 대한 인공호흡,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및 미아 찾기를 실시하고, 성범죄수사대를 운영해 성범죄 예방 및 성범죄자 검거 등 여성피서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안전관리 대책 마련을 통해 국민들의 높아진 눈높이를 충족하는 맞춤형 안전관리 서비스 제공 및 사망사고 제로화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채상훈 기자  cshscub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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