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농기원에서 개발한 백합신품종 태안OT 1.

이번에 개발된 OT백합은 일본에서 자생하는 오리엔탈계와 중국 서북부 고산지대에서 자생하는 트럼펫계를 교잡해 나온 백합으로, 다른 육종계통보다 바이러스에 강하고 연작지 등 환경적응성이 높아 백합시장을 이끌어 갈 것으로 예상되는 신품종이 라고 했다.

화훼 선진국인 네덜란드를 비롯한 일본, 중국 등에서도 OT계 백합 신품종 개발을 하고 있는데, 도 농업기술원이 지난 2005년 이후 8년간의 노력 끝에 맺은 결실이라고 했다.

‘태안OT-1호’는 국내에서 단일 품종으로 가장 많이 재배하고 있는 네덜란드 수입품종인 ‘옐로윈’보다 꽃이 크고 나팔모양으로, 관상가치가 높고 꽃잎이 두꺼운데다 개화기간도 길어 수출에 적합한 품종이라고 했다.

송윤종 기자  ehyun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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